연출 및 배우
연출 : 이재규, 김난수
배우 :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등
장르 : 공포, 스릴러
방송 : 넷플릭스
[오픈] 2022. 01.28 12부작
드라마 소개
좀비 바이러스 발생의 시발점이 된 한 고등학교. 이곳에 갇힌 학생들의 필사적인 탈출기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시작된 바이러스, 고립된 학생들과 좀비들
효산고등학교 과학실, 이병찬의 과학 실험실에서 한 학생이 쥐에 물리게 된다.
상처는 별것 아닌 듯했으나, 사태는 곧 급속한 감염으로 번지며 학교를 피로 물들인다.
수없이 늘어난 감염자들. 온조와 청산은 도망 다니며 교실 안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안전한 장소로 피신한다.
그러나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 또다시 좀비 떼에 맞서 싸워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좀비와 싸우다가 일행 중 한명이 긁힌 듯한 상처를 입게 되고, 일행 중 한 명인 나연은
이 학생을 쫓아내라고 모두에게 요구하게 되고, 밖에서는 바이러스가 도시를 집어삼킨다
학교 밖 상황, 도시에는 계엄령이 선포된다.
좀비 떼에 도망 다니게 된 청산 일행은, 밖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핸드폰을 찾아 교무실로 향한다.
그 와중 밖에서도 감염병의 확산으로 주인공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경찰에 잡혀 온 병찬은 자신을 데리고 온 송재익 형사에게 자신의 노트북에 중요한 단서가 있음을 알린다.
그 사이 도시에는 계엄령이 선포된다.
학교 안, 탈출하려는 온조와 청산의 친구들,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하다.
도망치는 와중, 청산이 나머지 일행과 떨어지자 온조와 그 일행은 드론을 이용하여 청산을 찾게 된다
소리를 써서 좀비를 멀리 유인하는 일행, 청산이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지만, 새로운 형태의 위험이 나타났다.
음악실에서 나와 옥상으로 올라가려는 일행들, 가장 위험한 계획을 실행한다
그 와중 일행을 방해하려 나타난 귀남과 수혁이 다투게 되고, 그를 돕다 남라가 귀남에게 물리고 만다.
그 전 사고로 인해 좀비가 된 귀남! , 남라도 감염자가 될 것인가,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절비, 반 좀비 화가 진행된 남라,
그녀를 감싸는 온조와 일행들 간의 갈등. 친구들은 학교를 탈출할 수 있을까
그녀가 좀비가 된 귀남에게 물렸단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은 남라와 함께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온조는 그녀가 물려도 변하지 않는다며 면역자 일수도 있다며 남라를 감싼다.
수혁도 그에 합류하여 그녀와 자신의 손을 묶어 친구들을 안심시킨다.
우여곡절 끝에 옥상에 다다른 일행들, 불씨를 벗 삼아 친구들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구조하는 헬기가 효산고등학교 옥상에 도착하여, 일행들을 구출하려 했으나,
군 캠프 안에서의 소동으로 아이들을 모두 학교 옥상에 두고 구조 헬기는 떠나버린다.
어른들이 우리를 버리다니, 더 이상의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생존자로 이루어진 새로운 두 팀, 양궁팀의 합류.
다 같이 합심하여 탈출구를 찾아내야 한다.
양궁팀과 합류하게 된 온조 일행, 서로 합심하여 강당으로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위험을 또 맞닥뜨리게 된다.
또다시 친구들을 잃게 된 주인공 일행. 강당 밖으로 나가려다 밖이 잠겨있어서 탈출을 못하게 될 줄 알았지만
뜻밖의 보호자가 다음 목적지를 가는 안전한 길을 일행에게 터준다. 온조의 아버지, 소방관이었던 소주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무사히 밖으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뒤따라오는 귀남에 의해 청산과 일행이 헤어지게 되고, 청산과 귀남은 끝없는 싸움 끝에 끝을 맞이하게 된다.
군대의 중대한 결정, 초토화된 효산시
군대에서는 걷잡을 수 없는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소리에 민감한 좀비들을 한 곳에 모아 폭발할 계획을 세운다.
치료제는 없고, 바이러스는 잡아야 했기에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다행히 미사일 타깃이었던 효산시 고등학교를 빠져나오게 된 온조와 친구들.
온조의 아버지 소주의 리본을 따라 무사히 산 중턱에서 격리시설까지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절비가 된 남라는 친구들과 도망 중 자신의 이상함을 느끼고 온조를 공격하게 된다.
그 이유로 일행들과 멀리 떨어져 도망가게 된 남라
온조와 친구들은 생존자가 더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과 희망을 품게 되고 다시 효산시 고등학교를 찾아가게 된다
총평
'지금 우리 학교는' 은 웹툰 원작 드라마이다. n사에서 연재한 작품으로 알고 있다.
웹툰도 굉장히 잔혹하고 공포스러운 줄거리가 많아서
나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스크롤을 조금씩 내려 봤던 기억이 있다.
연재 당시에도 청불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인기가 좋았던 작품이다.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한다고 했을 때, 과연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컸다.
하지만, 나는 무서운걸 잘 보지 못한다. 특히 좀비물
남편은 굉장히 좋아하기에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같이 시청하게 되었다.
드라마 자체는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았다. 배우진들 연기도 너무 좋았다.
난 나연 역이 오징어 게임에 나왔단 사실도, 양궁팀 머리 짧은 미진 학생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 나왔던 궁녀 패밀리 중 한 명인 줄을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럴 정도로 배우들은 참 연기를 잘한 것 같다.
웹툰 작가가 드라마화할 때 극본과 연출을 감독님께 다 일임한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실제로 웹툰과 줄거리나 결말이 좀 달라 의아했다.
큰 틀은 비슷했지만 세세하게 인물 구도나 스토리가 드라마에 맞게 조금씩 수정되어 제작한 것 같았다.
요즘 뜨고 있는 k 좀비물, 과연 또 신드롬을 일으킬까 궁금했는데, 꽤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이야 물론 있지만, 이 정도면 굉장히 잘 만든 좀비 드라마라고 생각 든다. 난 매우 재밌게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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