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갯마을 차차차. 바닷 마을 에서 일어나는 간질 간질한 사랑 이야기

Sweetrainv 2022. 1. 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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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및 배우

 

연출 : 유제원

배우 : 신민아, 김선호 등

장르 : 로맨스

방송 : tvn

 

[종영] 2021.08.28 ~ 2021.10.17 16부작

 

드라마 소개

 

현실주의 치과의사 혜진과 만능이지만 특별한 직업이 없는 홍반장이

바닷가 마을 ' 공진'에서 벌이는 불협화음 힐링 로맨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휴먼 드라마도 포함이다.

 

잘나가는 치과의사 윤혜진, 어릴적 추억을 찾아 공진으로 향하다

 

서울에서 잘나가는 치과의사 윤혜진, 그녀 안에 숨어있던 작은 정의감으로 인해, 성공보장의 인생 노선에서 떨어지며 생각지도 못한 인생 침체기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어릴적 추억을 쫓아 바닷가 마을 '공진' 으로 향하게 된다

불같은 추진력으로 공진에서 개원을 결정하게 되는 혜진, 짧게 벌어 얼른 떠서 서울로 돌아갈 생각이지만, 예기치 못한 실수로 인해 마을사람들과 척을 지게 된다. 그 결과로 치과에 환자들의 발길을 뚝 끊어지게 되고 이때 오지랖 대마왕 두식이 혜진 앞에 나타나게 된다.

 

삐걱대는 두사람과 그 속에서 조금씩 피어오르는 사랑

대학 동기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는 혜진, 마을 할머니 3인방과 함께 난타난 두식이 다들 서울에 볼 일이 있다며 함께 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게 된다. 이 험난한 여정은 사건사고의 연속이 발생하게 되고, 겨우겨우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다시 돌아온 공진, 두식과 함께 술을 마다가 필름이 끊겨버리게 된다. 그 뒤 마을에는 혜진과 두식의 스캔들로 시끌벅적해지게 된다. 혜진의 끊겨버린 기억의 조각이 맞춰지게 되고 두식과의 키스를 알게된다. 혼란스러운 혜진과 달리 태연해 보이는 두식, 게다가 두식에게 또 다른 여자가 있다고 생각한 혜진은 그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라이벌이 생기는 것인가. 혜진과 성현의 사이로 복잡해져만 가는 두식의 마음

스타PD 성현의 방문에 들썩이는 공진! 알고보니 성현은 혜진의 오랜 대학 선배

그 두사람의 관계성으로 인해 혜진과 두식의 사이에도 복잡 미묘한 기류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성현은 두식에게 혜진이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게 되고, 두식은 성현이 혜진을 좋아하고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그래서 복잡한 심정을 가지게 되는 두식

 

두식의 과거이야기와 서로에게 통하는 진심

 

두식은 혜진에게 과거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구고, 두사람은 할아버지의 제사를 같이 지내며 깊은 동질감을 느낀다. 서로에게 애정이 있음을 눈치채고 마음이 확인된 혜진과 두식. 혜진은 두식과 교제하기 전, 성현에게 예의를 갖추고 싶다고 말하며 애틋했던 인연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한편,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사람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다.

중간에 삐걱거리는 일도 있었지만 서로를 믿고 무사히 지나가게 되는 두 사람. 결국에는 바닷가에서 서로에게 프로포즈 하며 드라마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총평

 

마지막 셀프웨딩 촬영 영상 너무 예쁘고 멋있었어요. 오랜만에 따뜻하고 힐링되는 드라마가 아니였나 싶었다.

남편하고 나는 서로 연애때가 생각난다며 간질간질하다며 무척 재밋게 봤었다.

로맨스가 주를 이루긴 했지만 공진에 사는 사람들 얘기도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보았다.

이 드라마의 장점은 빌런이 없다는거, 너무 편한 마음으로 시청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쯔음가서 고구마 전개가 있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두식과 혜진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어서 좋았다.

과몰입러 우리 부부는 얼마전 포항에도 직접 다녀왔다. 공진시장도, 산꼭대기에 있는 두식의 배도 구경하고 왔다.

공진은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마을인데, 실제로 가보니 그 주변 가게들이 마치 공진에 있는 시장처럼 가게이름은 공진 뭐뭐라고 고쳐놓은게 너무 웃겼었다. 드라마 촬영지가 같은 곳에 모여 있는줄 알았는데, 떨어져 있어서 이것도 놀라웠다.

촬영할때마다 왔다갔다 꽤나 시간이 걸렸을 듯 하다. 우린 전부 다 가서 사진으로 남겨놓았다

오랜만에 복잡한거 없이 생각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나와서 너무 재밋게봤다.

간질간질한 힐링 로맨스를 좋아하고, 조용한 휴먼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할만한 드라마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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