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2월 29~ 31일 포항 2박 3일 여행
이번 여행지는 포항이다.
남편이랑 재미있게 봤던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를 가보고 싶었다
난 촬영지가 대부분 한곳에 모여있을 줄 알았는데 다 흩어져 있어서 차로 꽤 멀리 움직여야 했다
처음으로 간곳은 구룡포 '공진 마을회관'
마을 회관 입구에는 이렇게 포항에 들러볼 만한 곳과 흩어져 있는 촬영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있다
드라마에선 공진으로 나왔지만, 실제 지명은 "청하 시장"이다
입구 부분에는 보라네 부모님이 장사를 했던 보라슈퍼도 있다
안에는 못 들어가게 되어있고, 앞 벤치? 의자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람 없을때 잠깐 한컷을 찍었다. 날씨는 좋았는데 약간 그늘져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다ㅠ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같은 라인에 청호철물이 있다.
여기 역시 안쪽은 들어가 볼 수 없었고, 밖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너무 리얼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드라마에서 본 그대로라 너무 놀라웠다.
윤치과가 너무 궁금했는데.. 윤치과는 이곳에 있지 않다ㅎㅎ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하면 청진3리 방파제 쪽에 윤치과가 있다
안쪽에 불이 켜져있길래, 안쪽도 구경할 수 있나 했는데...
1층에서부터 막혀 있어서 올라갈 수는 없었다. 위에는 세트장일까? 아님 겉만 치과간판을 달아놓은 걸까?
너무 궁금했지만 건물만 보고 올 수밖에 없었다ㅠㅠ
홍반장의 배는 생각보다 구룡포에서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사방기념공원 안에 있다. 그것도 꼭대기!! 차를 주차하고 한참 올라가야 볼 수 있다ㅎㅎ
너무 올라가느라 지쳐서 순간 올라가지 말고 내려갈까를 몇 번이나 생각했다. 올라가는 길도 심지어 못 찍었어
배 앞머리에는 홍반장의 할머니 성함 순임이
그대로 새겨져 있었다. 이 디테일함..
그것보다 이 큰 배를 어떻게 여기까지 올려놨을까 그것도 참 궁금했다
꼭대기에서 보는 바다 전경. 속이 확 뚫리는 것 같았다
우리는 갯마을 차차차 방영 당시에는 드라마를 안 보고 넷플릭스에서 뒤늦게 재미가 있어 쭉 찾아보았다.
그 간질간질한 연애스토리가 너무 맘에 들었달까
그래서 촬영지도 이렇게 와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볼 거는 많이 없었지만ㅎㅎ 그래도 화면에서만 보던 세트장을 보니 즐겁고 신기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평일인데 많은 관광객이 있어서 놀랐었다. 역시 인기 드라마의 위엄이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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