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행지

예술적인 감각이 있는곳, 태안& 당진 여행

Sweetrainv 2023. 2. 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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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20일 1박 2일

태안, 당진 여행

 
5월에 푸르름이 있는 날씨, 부처님 오신 날을 기회로 남편과 나는 태안과 당진에 다녀왔다.
경기도에서 자차로 오래 걸리지 않아 1박 2일 여행으로는 안성맞춤이었다.
 
태안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하는 맛집이 있었는데,
바로 "산장가든" 이였다.
한식집인데, 맛도 맛이고 종류도 다양하게 무엇보다 먹고 싶을 때까지 리필을 해준다는!!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히 가성비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고!
 
태안 산장가든은 충남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 1156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11:30 ~15:00까지 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단일메뉴로 12,000원 연잎밥정식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웨이팅은 있을 수 없다! 생각하고 가게 문 열기도 전에 10시 30분에 도착해서
일찌감치 대기명단에 이름을 쓰고 무려 한 시간가량을 기다렸다ㅠㅠ (이 미련한 사람들..)
 

태안 " 산장가든 "

 
맛도 맛이고, 반찬 가짓수도 많고, 부족하면 더 갖다 주시기까지 한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부족하다고 말하기도 전에 마구마구 리필을 해주셔서
결국은 우리 부부는 그만 주세요~! 를 외치기도 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
 
다시 태안을 가게 된다면 가고 싶은 식당이다! 건강한 맛,  합리적인 가격 굿굿
 
다음에 간 곳은 "꽃지 해수욕장 "
우리는 숙소를 꽃지 해수욕장 근처로 잡았다
 
꽃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할미바위와 할아비 바위도 보고 왔다.
물이 빠지면 바위까지 걸어갈 수 있었는데, 날씨도 좋고 일몰 때라 좋은 사진이 나왔다
 

할미, 할아비 바위

 
물때 맞춰 오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딱 갈 때 물이 빠진 시기라 좋은 사진을 많이 건져왔다
 
하룻밤을 꽃지에서 머문 뒤 우리는 당진으로 향했다
 
당진 "아미 미술관 "
 
당진 아미미술관은 예전 초등학교가 폐교된 곳을 리모델링하여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입장권은 성인 6천 원으로,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저녁 6시이다.
 

 
그전에 인스타에서 자주 사진을 봤던 터라 꼭 방문하고 싶었던 미술관이었다.
하필 우리가 갔을 때는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실외에서는 많은 사진을 못 찍었다
 

아미미술관 내부

 

실내에도 좋은 사진 스폿이 많으니, 마구마구 찍어주는 게 좋겠다.
 
이 밖에도 많은 사진들을 찍었지만, 얼굴이 나왔으니 패스~ 좋은 카메라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플립 3 핸드폰 사진의 한계다 흑흑ㅠㅠ
실외에도 큰 조형물들이 있고, 많이 볼거리가 있으니 당진에 온다면 아미 미술관은 한번 들러볼 만한 곳 같다.
 
그리고 집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당진 맛집으로 GO! GO!
 
당진 우렁이 박사
 
2인세트로 식사하고 왔다. 2인세트는 그 당시 2만 원가량 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가격 변동이 좀 있을 것 같다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하다 보고 방문했는데, 꽤 맛집인 듯 손님이 엄청 엄청 많았다
다행히 웨이팅은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와 놀랐다.
 

당진 "우렁이박사" 2인세트

 
다른 사람들도 단품보다는 세트로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게가 하절기와 동절기의 영업시간이 다르다고 하니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겠다!
 
우렁이가 가득! 상추에 싸 먹으면 정말 꿀맛 같았다.
된장찌개도 칼칼하니 정말 내 입맛에 딱이었다. 완전 밥도둑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정말 좋은 곳 같았다. 재방문의사 100%!!
 
태안과 당진은 정말 눈도 챙기고, 맛도 챙기는 좋은 여행이었던 것 같다
맛집도 너무 잘 찾았고, 날씨도 좋았고 너무 베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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