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악마판사. 악당에게는 악으로 처단하는 짜릿한 판사의 판결. 그는 모두가 원하던 영웅인가,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인가

Sweetrainv 2022. 3. 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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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및 배우

 

연출 : 최정규

극본 : 문유석

배우 : 지성, 김민정, 진영 등

방송 : TVN

 

[종영] 2021.07.03 ~ 2021.08.22 16부작

 

드라마 소개

 

불신과 혐오로 가득한 대한민국. 그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온 국민이 라이브로 참여해 범죄자를 처벌하는 법정 쇼가 진행된다. 그 쇼를 진행하는 판사 강요한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범죄자들을 응징하기 위해서 그 쇼를 철저하게 이용하게 된다.

 

스타 판사 강요한과 시작되는 범죄자 사냥

 

정체불명의 역병으로 인한 국가 재난사태가 2년만에 극적으로 진압된 후 정부는 사상 초유의 국민이 직접 심판하는 시범 재판을 준비한다. 가차 없는 판결로 유명한 강요한 부장판사. 그런 그가 무언가 수상하다.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정의일까 모두가 그를 주목한다.

눈물을 흘리는 피해자 앞에서 지루하다듯 하품을 하는 요한을 보며 가온의 불신은 깊어져만 간다.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판사실 폭발물 테러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한편, 요한을 구하며 정신을 잃었던 가온이 어딘지 모를 저택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곳은 요한의 비밀스러운 저택.

가온은 자신이 요한의 형과 매우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경찰 친구인 수현과 함꼐 수상한 요한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요한을 의심하는 가온과 수상한 선아의 등장

 

요한의 저택 생활의 자연스럼게 스며드는 가온에게서 요한은 자꾸 자신의 형이 비춰 보인다.

왠지 요한을 알고 있는 듯한 선아의 등장. 그녀는 과연 그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일까

한편, 요한이 잡혀있는 동안 가온은 요한의 조카 엘리야와 시간을 보내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요한의 어두운 과거에 대한 실마리를 찾게 된다. 

전 국민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국가를 상대로 요한은 선전포고를 날리게 된다.

요한은 자신의 과거를 가온에게 말하게 된다. 그간 자신이 믿어온 모든 신념이 부정당하는 경험을 한 가온은, 점점 요한에게 공감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손을 맞잡은 두 사람. 악의 무리인 권력자들을 처단하러 나서다

 

그간 악인이라고 믿어왔던 요한과 한 편에 서기로 가온은 결심한다.

그들은 본격적으로 함께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러 나서게 된다.

그 사이 궁지에 몰린 차경희는 자살을 선택하게 되고, 그 방에 있던 가온은 갑작스레 친구 수현을 맞닥뜨리고 만다.

두 사람 사이에 풀리지 않는 오해가 생기게 된다.

악의 무리의 계략에 부상당한 채 요한은 쓰러지게 된다. 한편 형산동 주민들을 도우려다 가온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가온을 구하려다 친구인 수현이 목숨을 잃게 된다.

수현을 잃고 살아갈 이유를 잃은 가온은 요한과 함께 죽창을 처단하기 위한 재판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정신 차린 가온. 재단에 맞서 요한 없이 이 모든 것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요한은 자신을 믿었건만, 본인은 요한을 믿지 못한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

그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기도 전에 교도소 안에서 요한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리가 들려온다.

꿈 터전 사업의 더러운 비밀이 밝혀지게 되고. 가온은 요한없이 이 모든 것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총평

 

지성님의 연기가 매우 돋보였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결국 요한은 열린 결말로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가온의 역할이 답답했다. 이리저리 붙었다가 의심했다가 하는데 정말 답답했다

중간에 강요한이 잡혀가고 가온도 멘털이 바사삭이라 결말이 어떻게 될지 너무 막막했다

어쨌든, 복수도 하고 원하는걸 다 해내긴 했지만 말이다. 요한은 다 계획이 있었다는 말로 마무리하고 싶다.

강요한은 복수도 끝마쳤고 자신의 조카도 지켰으니깐 말이다.

가온은 사랑하는 수현을 잃어서 너무 안타깝기도 했다.

그냥 살려두지.. 왜 그런 장면을 넣어서 가온을 슬프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갔다

그럴 거였으면 로맨스는 넣지 말지. 그냥 친구로 마무리됐으면 이렇게 슬프지도 않았을 것 같다

마지막 공항에서의 요한과 가온은 눈빛으로 서로의 고마움을 전하고 작별인사를 마무리로 극은 끝이 난다.

너무 자극적이고 잔인했다고는 생각 들지만, 실제가 아니고 판결이 시원했던 장면, 사이다 같은 장면이 있어서 재밌었다.

지성님의 요한 연기는 너무 완벽했다. 믿고 보는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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