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및 배우
연출 : 박선호
극본 : 한설희, 홍보희
배우 :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 등
방송 : SBS
[종영] 2022.02.28 ~ 2022.04.05 12부작
친구 대신 나간 맞선. 본인 회사 CEO. 그를 만나게 되다.
강태무는 GO푸드 사장으로 해외지사에서 큰 성과를 이룬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오자마자 기업 회장인 조부 강다구는 그에게 맞선을 하라고 강요합니다.
끈질긴 할아버지의 부탁에 계속 거절하던 태무는 마지못해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다.
맞선녀로 나오기로 한 영서는 절대 맞선으로 남자를 만나고 싶지 않았기에 자신의 친한 친구인 하리에게
맞선을 대신 나가주길 부탁합니다. 아르바이트비를 준다는 말에 조금은 꺼려지지만 결국 영서 대신 맞선을 나가게 된다.
하지만 맞선남은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이라 놀라게 된다.
급하게 친구인 영서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받지 않고,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미친 여자처럼 굴며 그를 떨구려고 하는데 소용은 없고, 호텔까지 가야 하는 상황에서 누군가의 불륜녀로 오해를 받아 도망가게 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집니다.
가짜 연애 말고 나랑 진짜 연애합시다.
영서와 만난 하리는 이 이야기를 하며 그를 다신 만날 일이 없을 거라 하는데, 태무는 이 여자와 결혼하면 더 이상 맞선 보러 나가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을 거란 생각에 조부에게 결혼한다고 말합니다.
이 소식은 하리의 귀까지 닿게 되고, 하리는 자신의 회사 사장을 만날까 봐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된다.
영서는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려 했지만 그러기에는 태무는 너무 큰 강적이었고, 하리에게 말하지 않고 약속 장소에 한껏 꾸며주고 데려오게 된다. 그리고 진실을 얘기한 뒤 영서는 가버리고 만다.
하리는 태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뒤, 가짜 이름인 심금희로 알려주고 서로 헤어지게 된다.
태무는 조부에게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조부는 11명의 여자를 태무에게 소개해 주게 됩니다.
이에 질려버린 태무는 만나는 여자가 있다며 조부를 속이게 된다.
마음이 급해져 버린 타무는 하리에게 전화를 해서 다짜고짜 만나자고 하게 되고, 하리에게 아르바이트비를 줄 테니
본인과 계약연애를 하자고 합니다.
그를 듣고 거절하는 하리지만 작은 접촉사고로 태무와 뽀뽀를 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그와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그와 계약연애를 하게 된 하리. 하리와의 데이트 이후 집에 데려다주게 됩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차에 하리가 지갑을 두고 내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주려고 다시 갔는데 지갑을 열어 민증을 보고 하리의 가짜 정체를 알게 된다.
태무는 자신을 속인 하리가 괘씸해서 직장에서 직원으로서 하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창립기념 파티에 상을 받아야 할 하리를 초대한다던지, 하리는 정체를 숨겨야 하기에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태무는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 하리에게 고백할 준비를 한다.
영화관을 가자고 한다던지 하리가 가고 싶다던 바다에 초대해 고백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게 된다.
하리가 하리의 친구들 사이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본인이 하리의 남자 친구라고 자처하게 된다.
하리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 태무는 고백하며 바로 답해주지 않아도 된다며 천천히 생각하며 답해달라 말한다.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한 하리. 그들의 진짜 연애가 시작된다.
회장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킨 하리와 그 사이를 지키기 위한 두 사람의 고군분투
회장에게 자신의 정체를 하리는 들키고 만다. 핸드폰을 찾으러 온 직원들로 인해서 한차례 위기를 넘기게 된다.
하리는 태무와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비가 내리고, 이미 직원들이 하는 대화로 태무에게 비 오는 날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 하리는 최대한 태무가 비를 보지 않도록 배려해 준다.
태무는 그런 하리의 행동을 전부 눈치채게 되고, 자신을 위해 그렇게 애써주는 하리에게 더 사랑을 느끼게 된다.
회장은 그 사람에게 헤어지라 말하고 태무는 회장과 하리가 만난다는 것을 알고 가다가 차 사고가 나게 된다.
회장은 태무에게 해외로 2년간 있다가 오라 하고, 하리에게는 지방으로 가던가 아님 회사를 그만두라 말하게 된다.
하리는 지방으로 가는 것도 사표를 내는 것도 거절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된다.
연락이 끊긴 하리를 찾기 위해 태무는 하리의 동생에게 핸드폰을 빌려 결국 하리와 만나게 된다.
그날 밤 둘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우리 이제 결혼해요!
하리와 태무는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이튿날 하리 부모님께 들키게 된다.
하리의 아버지는 태무와 대화하며 딸을 걱정하는 속내를 보여주게 된다.
다음날, 태무는 회사에 출근해 하리 팀이 오해를 받아 뺏겼던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하라고 말합니다.
한편, 회장은 아프다는 핑계로 병원에 가게 되는데 하리가 가서 회장 마음에 쏙 들게끔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거짓으로 갔던 회장은 진짜로 아팠던 상태였고, 태무는 해외로 회장의 치료를 위해 가게 된다.
1년 뒤, 태무와 하리는 먼 곳에서 영상통화를 하며 사랑을 이어 나가고 있었는데, 동생에게 태무가 여자와 사귄다는 뉴스를 보게 되어 하리에게 말해준다.
이에 태무에게 연락해보지만 감감무소식이고 화가 난 하리는 휴가를 내며 미국으로 가려했다.
하지만 떠나려는 그곳에는 태무가 와있었고, 오랜만에 둘은 함께 길을 걸으며 대화하다가
태무가 하리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되고 키스하며 끝나게 된다.
총평
사내 맞선은 웹툰으로 먼저 봤던 작품이다. 드라마가 될지는 몰랐는데, 웹툰이 훨씬 재밌다
물론 회차가 많은 것도 있지만, 웹툰의 분위기나 대화가 드라마에 다 나오지 않기 때문도 있다.
처음에는 주인공들의 캐스팅이 맘에 들지 않았다. 특히 남주인공.. 웹툰에서는 상남자가 따로 없는데
태무를 연기한 안효섭 배우는 너무 예쁘게 생겼다..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하리 역의 김세정 배우 또한, 너무 실망해서 보지 않으려 했는데
웬걸 1화부터 너무 재밌다. 세정이가 연기를 너무 맛깔스럽게 잘해가지고 재밌게 본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하리의 모습과는 달랐지만, 너무 유쾌하게 봤다. 남자 주인공은 잘 모르겠지만.. 쨌든 드라마 자체는 너무 재밌었다. 영서 역은 완전 찰떡이었고, 성훈 역도 괜찮았다. 영서 역이 제일 베스트 캐스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드라마도 질질 끌지 않고, 12부작으로 끝난 것도 너무 깔끔하고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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